
▲그랜드코리아레저 (그랜드코리아레저)
현대차증권은 6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대해 지난달 호실적을 기록해 투자의견을 기존 '마켓퍼폼'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GKL의 7월 실적은 2분기 대비 급격히 개선됐다. 드롭액 3392억 원을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수준이며, 매출액은 39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2.8%, 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드롭액은 기타 VIP를 중심으로 CIP 드롭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홀드율 또한 정상 수준을 유지하며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중국 시장 약세 속 이뤄졌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지역별로 중국 VIP가 전년 대비 9% 감소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일본 VIP(3%), 기타 VIP(40%)가 급증하며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홀드율 또한 구조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불안정한 홀드율을 보였던 강남점은 전년 대비 11% 성장하며 안정화된 흐름이 확인됐다. 김 연구원은 "7월 호실적, 하반기 중국 드롭액 회복 가능성이 높은 점을 실적에 반영해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에 목표주가 20배를 적용한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