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차산숲속도서관’ 3주년 맞이 다채로운 기념행사

▲광진구 아차산숲속도서관 전경. (사진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아차산숲속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8월 문을 연 아차산숲속도서관은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책과 숲, 휴식과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높고 탁 트인 층고와 중앙 대형 독서테이블,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숲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몰입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해 지난 3년간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인스타그램 릴스 공모전 △특별강연 △독서 챌린지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릴스 공모전은 아차산숲속도서관의 매력을 30초~1분 분량 영상으로 표현하는 콘텐츠 공모전으로 14일까지 접수받으며 총 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8월 20일에는 맹성현 태재대학교 부총장 겸 AI 융합전략대학원장(카이스트 명예교수)을 초청해 ‘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20권의 모험’ 독서 챌린지가 운영되며 책 20권을 모두 읽은 어린이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제공된다. 책 속에 숨겨진 타로카드를 찾아 시 구절을 완성하는 보물찾기형 프로그램과 대형 케이크 포토존도 마련돼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쉬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책과 자연이 주는 깊은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3주년 기념행사에도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차산숲속도서관 누리집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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