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노리는 롯데, 반등 노리는 NC…'낙동강 시리즈' 주인공은 [29일 경기 일정]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NC 다이노스가 기분 좋은 3연승으로 중위권 진입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NC가 롯데 자이언츠와 '낙동강 시리즈' 첫 경기도 잡아낼 수 있을까. 이날 선발 투수는 로건 앨런과 박세웅. 최근 연승 행진과 더불어 3위를 기록 중인 롯데는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동원 기록에 도전한다. 롯데가 홈에서 팬들의 환호 속 NC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연패 늪에 빠진 KIA 타이거즈가 분위기 반전을 좀처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KIA는 28일 NC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야수 최원준과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투수 김시훈과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으로 맞바꾼 것. KIA가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반등에 성공할지, 이에 맞서는 두산 베어스가 순위 상승을 위한 제물로 KIA를 바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 팀 선발 투수는 김도현과 최민석.

직전 경기 패배로 상승세가 주춤한 LG 트윈스. KT 위즈를 잡고 1위 싸움을 이어갈까. 양 팀 선발 투수는 요니 치리노스와 오원석. 최근 5경기에서 9안타와 6안타를 생산하며 팀 타선을 책임진 김현수와 안현민의 방망이 대결이 이목을 끌고 있다.

SSG 랜더스가 홈 경기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한다. 키움은 불펜의 제구 난조와 연이은 수비 실책으로 연패 늪을 쉽사리 탈출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맞서는 홈팀 SSG는 이번 시리즈에서 스윕승을 달성하면 4위 KT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최민준과 하영민.

2년 차 좌완 투수 황준서와 외국인 용병 헤르손 가라비토가 맞붙는다. 리그 선두로 비상한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일까, 공동 5위 삼성이 한화를 잡고 상위권 싸움에 합류할까.

△7월 29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NC vs 롯데 (사직·18시 30분)
- 두산 vs KIA (광주·18시 30분)
- KT vs LG (잠실·18시 30분)
- 키움 vs SSG (문학·18시 30분)
- 삼성 vs 한화 (대전·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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