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학습…에듀테크 기술력 입증

교육 전문기업 공터영어(대표 정인수)는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특허번호 제10-2820719호)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학습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학습수준, 성향, 진도에 맞춘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일괄적이고 정형화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에 따라 교육 경로와 콘텐츠 구성이 맞춤으로 자동 제안되고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구조로 설계해 초개 인화 학습에 다가섰다.
공터영어 측은 “이번 특허 기술이 통합형 영어학습 플랫폼에 적용 가능해 AI 기반으로 학습자의 반복 오답 패턴, 학습시간 패턴, 음성입력 결과 등을 분석해 지속 가능한 학습 경로를 설계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터영어는 전국 400여 개 가맹점을 둔 영어 전문 학원 브랜드로, 미국학교 교과과정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하며 자회사 브랜드 하이존어학원과 함께 AI 등 에듀테크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번 특허 외에도 ▲AI 기반 영어 발음 정밀 분석 및 피드백 시스템(스피킹 테스트 시스템) ▲온라인 기반 멀티학습시스템 ▲웹 기반 맞춤형 스피킹 교육 솔루션 등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인수 공터영어 대표는 “공터영어의 교육철학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결과물 중 하나”라며, “학습자가 몰입할 수 있고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시스템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교육현장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어, 이를 보완할 기술 기반 교육 솔루션이 절실하다”라며, “공터영어는 단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에듀테크 영역에 적극 대응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