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원더우먼, 액셔니스타에 2-0 승리⋯마시마 멀티골 '결승 진출'

(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원더우먼이 액셔니스타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2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액셔니스타와 원더우먼의 G리그 첫 4강 전이 펼쳐졌다.

이날 원더우먼은 시작부터 흐름을 잡으며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갔다. 특히 엑셔니스타의 에이스인 정혜인과 박지안을 집중 마크하며 공격의 흐름을 차단, 액셔니스타를 당황하게 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반 6분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원더우먼의 에이스 마시마였다. 박지안과 1대1 상황을 가볍게 넘긴 뒤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섰다.

이 골로 원더우먼의 기세는 더욱 강해졌다. 반면 경기가 풀리지 않는 액셔니스타의 선수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액셔니스타의 이근호 감독은 정혜인에게 마시마를 집중 마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액셔니스타는 만회골을 위해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뛰었으나 쉽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12분, 마시마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소유미가 찬 슛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이를 놓치지 않은 마시마가 다시금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2-0으로 시작된 후반에서 양 팀의 접전은 더욱 심해졌다. 지키려는 원더우먼과 따라잡으려는 엑셔니스타의 싸움이 시작된 것. 이 과정에서 원더우먼의 소유미와 김설희가 경련이 일어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액셔니스타도 지치긴 마찬가지였다.

체력적 위기 속에서도 결승을 위해 포기하지 않은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노렸으나, 양 팀 모두 추가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2-0 원더우먼의 승리로 끝났다.

승리를 거둔 원더우먼은 다음 주 열리는 4강전 2차전 구척장신과 국대패밀리의 경기에서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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