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20명 역량 강화 교육

▲2025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교육 현장 모습.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감정노동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호선 교수가 ‘공감에서 해법으로, 마음을 잇는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인간관계에서 겪는 감정 소진과 갈등 해소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공약에는 역량 강화교육을 비롯해 복지 포인트 단계적 인상, 대체인력 지원사업 확대,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돼 있으며, 구는 이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경숙 복지정책과장은 “복지현장의 진정한 변화는 정책보다 사람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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