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옹벽 붕괴사고' 관련 오산시·현대건설 압수수색

▲16일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해 차량 2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16일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사고로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산시청과 현대건설 등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22일 오전 9시 오산시와 시공사인 현대건설, 도로 보수업체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산시 재난안전 관련 부서와 도로건설·유지·관리 관련 부서에 수사관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와 오산시 소재 도로 보수업체에도 수사관 여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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