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기관·외인 차익 실현 나서자 0.9% 하락

▲연중 최고점 경신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미국 물가에 대한 우려에 하루만에 3200선을 내주며 마감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8.90p(0.90%) 내린 3186.38에 장을 마쳤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코스피 지수는 16일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0p(0.90%) 내린 3186.38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가 3200대를 넘어서며 상승 랠리를 보이자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6233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777억 원, 기관이 632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27%)만 오르고 증권(-5.21%), 금융(-2.68%), 보험(-2.36%), 건설(-2.06%), 화학(-2.00%)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우(1.70%), 삼성전자(1.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1%), NAVER(0.20%) 등은 오르고 KB금융(-5.02%), 두산에너빌리티(-2.60%), LG에너지솔루션(-1.74%) 등이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0.08%) 내린 812.2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038억 원 사고 기관이 1153억 원, 외국인 669억 원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5.19%), IT 서비스(-3.80%), 운송/창고(-2.21%), 금융(-2.06%), 오락/문화(-1.92%) 등 다수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알테오젠(2.67%), 펩트론(0.85%), 레인보우로보틱스(0.55%) 등이 상승하고 파마리서치(-3.38%), 에코프로(-2.54%), 리가켐바이오(-2.05%)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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