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타이베이/로이터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방문 기간에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회사 측 관계자 발언을 근거로 황 CEO가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언론 대상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황 CEO가 16∼20일 현지에서 참여하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일정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그동안 중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에 비판적 입장을 밝혀온 만큼, 이번 브리핑에서 이뤄질 발언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황 CEO는 4월 중국 방문 때도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5월에는 대만에서 미국의 고성능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황 CEO는 10일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중국 방문과 관련한 사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