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게임스컴에 참여한다. 현장 부스를 운영해 출품작 시연 기회와 체험 제공 예정이다. 출품작은 ‘인조이(inZOI)’, ‘PUBG: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이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2025에서 첫번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차하야’를 공개한다. 차하야는 도원과 블리스베이에 이은 세 번째 맵으로,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본섬에서는 자급자족을 위한 농사, 낚시 등 생계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리조트 섬에서는 다양한 여가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블라인드스팟은 5대5 팀전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이다. 슈팅 게임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은 물론 탑다운 뷰의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각 캐릭터의 고유 무기와 전술 가젯을 활용해 다양한 팀 전술을 수행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블라인드스팟은 2월 스팀의 신작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체험판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한 오픈월드 배틀로얄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며 올해 8주년을 맞았다. 또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연내 ‘붉은사막’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도 2년 연속 게임스컴 출전한다. 행사장 내 핵심 전시홀인 엔터테인먼트 구역에 ‘붉은사막’의 시연대를 마련해 게임의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AMD의 PC 하드웨어와 삼성의 초고속 오디세이 G6·G8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부드럽고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데모 참가자 모두에게 '붉은사막' 전용 상품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도 게임스컴에 출품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God Save Birmingham)’을 게임스컴에서 선보인다. 이번 게임스컴 출품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된 데 이어 두 번째다. 글로벌 게이머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위메이드맥스 또한 2년 연속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B2C 전시장 참여를 통해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를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좀비로 가득 찬 빌딩에서 다른 이용자와 협동 또는 경쟁하며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장르 게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