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스칼렛 요한슨, 인생 바꾼 '블랙 위도우'와 첫만남⋯"오디션 탈락, 실망감 컸다"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유퀴즈’에 떴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300회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스칼렛 요한슨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10년 넘게 연기한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위도dn를 언급하며 “오랜 시간 연기하며 캐릭터가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다른 배우들과도 가까워지고 마블의 가족”이라고 운을 뗐다.

특히 그는 블랙 위도우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원작처럼 머리를 염색하고 갔다.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했는데 오디션에서는 탈락했다”라고 당시의 실망감을 떠올렸다.

오디션에서는 탈락했지만 캐스팅된 배우의 출연이 불발되면서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여성 히어로의 상징인 블랙 위로우가 됐다. 그 역시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소식 보다 그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벤저스’를 처음 찍을 때 배우들 모두 성공을 예상하지는 못했다. 너무 많은 캐릭터가 모여서 이상할 것 같았다”라며 “하지만 역대 가장 성공한 영화 중 하나가 됐다. 저나 배우들의 인생을 바꾼 영화고 그런 경험은 정말 특별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홍보를 위해 내한했으며 ‘유퀴즈’에 출연했다. 과거 ‘유퀴즈’에 영상 편지를 보낸 지 4년 만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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