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는 주변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하지 않아 안락한 일상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7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현장과 그 일대를 둘러봤다. 이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59·84㎡ 674가구다.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는 건물 구조 공사가 마무리돼 아파트 단지로서의 외형을 갖추고 있었다. 외관은 도색만 남았고 현재는 내부 시설물 공사가 한창이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주변 사거리에서 의정부역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7~8분쯤 걸리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번화가에서 멀어지는 쪽이라 그런지 회룡역 인근 사거리에서 단지까지 가는 길은 왕복 5차선 도로가 있지만 한산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는 서울 옆세권 입지인 동시에 회룡역 역세권이기도 하다. 단지 바로 앞 건널목에서 회룡역 4번 출구까지는 걸어서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회룡역에서는 두 정거장이면 서울(도봉산역)에 진입할 수 있다. 회룡역에서는 의정부 경전철도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버스정류장은 다소 거리가 있다. 대신 단지 바로 앞쪽으로 마을버스가 다닌다.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는 '초품아'이기도 하다. 호원초는 단지 정문 예정지에서 성인 남성 기준으로 5분 이내에 도착한다. 왕복 2차선 도로를 건너가야 하지만 차량 통행이 잦지 않은 곳이다. 호원중도 5분 정도 걸린다. 회룡초·회룡중, 호원고 등도 가깝다.
학원은 주변 아파트 단지 상가 등에 5개 안팎씩 흩어져 있고 회룡역 앞에 10개 정도가 자리 잡고 있다. 적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다고 보기도 어렵다. 노원구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으나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주변으로 운행하는 유치원이나 학원 차량이 별로 없어 개인적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게 해당 지역 주민들의 설명이다. 도보로 10분 안팎을 개인적으로 이동해야 하다 보니 부모가 직접 돌보며 등·하원을 함께하거나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학원을 보내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다만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는 계약자(입주자) 과반수가 동의 시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아발론교육과 업무협약을 통한 입주민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는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리기 좋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정도면 회룡천에 닿을 수 있고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등도 멀지 않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안팎에 기업형 슈퍼마켓 등 가벼운 장을 볼 수 있는 상점들이 다수 있고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은 차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최근 주변에 신규 분양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다.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와 마주 보고 있는 '호원한승미메이드'를 비롯해 인근 단지들은 모두 입주 20~30년 차가량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수요자들이 호원동에 한정되는 게 아니라 더 넓은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생각하고 의정부 경전철 라인에 전용 84㎡ 6억 원 정도면 구할 수 있는 신축이 많다"며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분양가가 6억 원 후반에서 7억 원대(전용 84㎡ 기준)로 형성되면 흥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학원 차량이 운행하지 않는 지역이라 개인적으로 오가야 한다면 노원 학원가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