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이 설치 및 지원하는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 6월부터 보육전문기관인 모아맘보육재단에 의해 새롭게 위탁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육아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건강한 영유아, 행복한 가정, 신뢰받는 어린이집, 함께하는 지역사회’라는 발전목표 아래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 내 품질 향상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새롭게 위탁운영을 맡게 된 모아맘보육재단은 다른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재단으로, 전문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덕구 내 보육환경 개선과 육아지원 서비스의 강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보육교직원, 어린이집,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부모 대상의 육아 상담, 부모교육, 영유아 발달검사,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놀이체험실과 공동육아돌봄방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편안하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보육자료 제공 등을 통해 현장의 질적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가제 컨설팅, 보육과정 지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며 보육기관의 신뢰성과 안전성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육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곽운숙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 모아맘보육재단과 함께 보육과 육아지원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열린 보육공간으로써 활발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미래를 위해 신뢰받는 어린이집과 행복한 가정을 실현하는 포괄적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서, 변화하는 육아환경과 다양한 양육 형태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대덕구민의 육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