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5-06-18 08:25)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8일 “원·달러 환율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과 연동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1~1379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군의 개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험 수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중”이라며 “양국 갈등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출업체, 중공업 수급 부담은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재료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최근 양호했던 중공업체 수주 실적 소식은 역내 달러 공급 증대 요인으로 작용하며 환율 추가 상승을 억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