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아이들과 동물들이 내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한다.”
‘현대 음악의 야생마’라 불리며 20세기 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미국 작곡가다. 러시아 출신인 그는 원시주의, 신고전주의, 음렬주의 등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섭렵하며 끊임없이 다채로운 스타일과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 오늘은 그가 출생한 날. 1882~1971.
☆ 고사성어 / 범아치구(範我馳驅)
‘규범대로 수레를 몬다’라는 말이다. 제자 진대(陳代)가 작은 절의(節義)를 굽혀서라도 제후를 만나 큰 뜻을 펴라고 진언하자 맹자(孟子)가 들려준 고사다. 맹자(孟子) 등문공장구(滕文公章句) 하편(下篇)에 나온다. 진(晉)나라 대부 조간자(趙簡子) 수레꾼 왕량(王良)이 수레를 몰고 사냥을 나가 규범대로 몰았더니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같이 간 해(奚)가 조간자에게 형편없는 수레 몰이꾼이라고 일러바쳤다. 뒷날 다시 사냥 나가서는 아침에 열 마리나 잡자 해가 천하제일의 마부라고 그를 칭찬했다. 조간자가 그의 수레를 몰라고 하자 왕량이 거부하며 한 말. “제가 평소 수레를 모는 법도대로 몰았더니[範我馳驅] 날이 저물도록 새 한 마리도 잡지 못했으나,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짐승과 마주치게 하니 아침나절에 열 마리를 잡았습니다.”
☆ 시사상식 / 대표성 휴리스틱(representativeness heuristic)
휴리스틱은 이성과 합리성보다는 직감이나 직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뜻한다. 대표성 휴리스틱은 어떤 사건이 전체를 대표한다고 보고 이를 통해 빈도와 확률을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속담이 대표성 휴리스틱을 표현하는 좋은 예다.
☆ 속담 / 자기 배부르면 남의 배고픈 줄 모른다
자기와 환경이나 조건이 다른 사람의 사정을 이해하기가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 유머 / 웃음은 영혼의 음악
기도하던 사람이 느닷없이 “하느님, 코끼리는 힘이 있고, 사자는 용맹한데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불공평합니다”라고 울먹였다.
하느님이 기도에 대답했다.
“그래서 너에게는 웃음을 주지 않았느냐!”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