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황성빈, 과거 논란에 "경솔했다, 가수로서 부끄러워"

▲82메이저 멤버 황성빈. (출처=82메이저 공식SNS)

그룹 82메이저의 황성빈이 과거 논란에 사과했다.

13일 황성빈은 82메이저의 공식 SNS를 통해 “저의 과거 개인 계정과 관련해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황성빈은 “음악을 막 시작하던 학생 시절, 한 아티스트의 곡을 듣고 단순한 관심으로 새로운 음악이 올라올 때마다 좋아요를 표시한 적이 있다”며 “그 음악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의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행동한 것은 분명 저의 부족함이었고, 돌이켜보면 매우 경솔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또한 콘서트에서 했던 랩은 멤버의 남다른 모습을 표현하려는 의도였으나 단어가 가진 무게를 생각하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불편함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성빈은 “가수로서 매우 부끄럽고, 제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책임이 크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깊이 고민하고, 늘 신중하게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최근 SNS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황성빈이 음악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운드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랩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또한 콘서트에서 현충일에 6.6Km, 광복절에 8.15Km를 뛴 팀 멤버를 두고 “독립투사 될 거냐”라는 디스랩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불을 지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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