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새 정부 출범 이후 파죽지세로 오르며 300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이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산업에서 미국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인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5000선을 돌파할 거란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특히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들이 우리 증시 매력을 한층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일관된 정책적 지원과 기업들의 주주친화 전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과감한 구조조정과 경영 투명성 확보, 적극적인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이 코스피 재평가의 핵심이라는 분석입니다.
코스피 5000의 가능성을 '찐코노미'가 짚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