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호텔신라,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모멘텀…목표가↑"

하나증권은 10일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기존 대비 33.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텔신라는 영업적자 25억 원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큰 폭 상회했다"며 "면세 사업에서 영업적자 5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적자 폭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는데, 대부분 시내점 마진 개선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면세업의 중장기 성장성을 높게 가져가기는 어려운데 매출 비중이 큰 다이고 거래를 줄이

고 있고, 관광객 소비패턴의 변화로 매출 회복도 예상보다 더딘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밸류에이션의 상단은 제한적일수도 있어도 지금은 분기별 강한 이익 턴어라운드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50억 원 적자를 기록했던 호텔신라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600억 원원 이상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봤다, 그는 "비효율 다이고 비중 축소와 경쟁강도 완화로 시내점 마진율은 4~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3분기 한시적으로 무비자 단체관광이 허용된다면 개별여행객과 소형다이고 중심 고객 믹스가 변화되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공항의 경우 연간 지속 적자가 예상되지만, 해외 공항의 경우 2~3분기 임차료 감면 협의가 완료되면서 분기별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며 "인바운드와 중국 경기 회복 모멘텀도 있는데 그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면세 내 중국 비중은 70% 가까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턴어라운드 모멘텀은 2~3분기에 집중되며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3분기부터는 전년도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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