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루프 제공)
의류 수거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그린루프(대표 한강진)가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IoT 스마트 의류 수거함을 설치하고, 유통 공간 내 ESG 실천 모델 확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루프의 IoT 의류 수거함은 기존의 단순 투입식 수거 방식에서 진화한 형태로, 사용자가 전용 앱을 통해 본인 정보를 등록한 뒤 의류를 투입하면 수거된 각 의류의 가치를 평가해 리워드를 지급하는 구조다.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내 수거함은 EAST 지하 1층 주차장 F존과 WEST 지하 1층 주차장 J존에 설치돼 있으며, 수거 참여자에게는 참여일로부터 최대 10일 이내에 리워드가 정산된다.
수거된 의류는 상태나 품질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재 유통 또는 건축 자재나 가구 등의 업사이클링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한강진 대표는 “유통 공간을 활용한 ESG 실천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어 뜻깊다”라며, “기존의 단순 기부가 아닌, 개인의 실천이 정당한 보상으로 이어지는 순환 경제 모델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린루프는 김포 현대아울렛을 시작으로 서울·경기권 주요 상업지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단계적 설치 확대를 추진 중으로 대형 유통사, 건설사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수거, 데이터 관리, 자원화, 보상까지 연결되는 통합형 ESG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