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CBDC 사업 직접 챙겨…6대 은행장 개별 면담 이어 간담회 마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1.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총재는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행장을 각각 직접 찾아가 면담했다. 이들 은행은 한은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아고라’에 참여하고 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진행하는 연구로, 주요 5개 기축통화국(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및 한국, 멕시코 등 7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이 총재가 방문한 6개 은행은 민간 기관 자격으로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총재는 행장들에게 올해 하반기부터 테스트를 시작하는 프로젝트 아고라의 추진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각 은행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총재는 이달 26일 6개 은행 행장들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티모시 애덤스 IIF 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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