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형 실버타운 '루네아’, 대구 동구에 메머드급 규모로 조성

▲LUNEA (루네아) 조감도. (사진=루네아 제공)

2025년,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36%에 달한다. 이제 우리 사회는 단순히 오래 사는 시대를 넘어,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 구조 변화가 아닌 삶의 방식, 주거 형태, 도시 계획 전반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할 것을 요구하는 거대한 전환이다. 지금까지의 고령자 주거 모델은 외곽형 실버타운 중심으로 설계되어 왔으나, 시간이 흐르며 의료시설, 문화생활, 교통 접근성 등에서 근본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60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9.8%(70만2527명)에 달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도심 내에서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시니어 세대의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구 동구에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루네아’가 주목받고 있다. 루네아는 국내 최초로 5성급 호텔형 커뮤니티 시설을 융합한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정밀 의료 진단 기반 예방 중심의 새로운 노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루네아는 총 연면적 약 19만 5천㎡, 지하 6층~지상 28층, 총 11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전문의원이 입점한 헬스케어센터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영화관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루네아는 단순한 실버타운을 넘어, 대구의 지역 의료·복지·상권을 연결하는 복합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곳은 KTX·SRT 동대구역과 인접한 교통 인프라,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문화·쇼핑 시설과의 우수한 접근성을 통해 시니어 라이프의 품격을 높인다. 또한,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헬스케어센터와 1차 진료 전문의원이 입점할 예정이며, 국내 메이저 병원 (Big5)과의 협력을 통해 정기 건강 관리 및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주민은 복잡한 이동 없이 단지 내에서 전문 진료와 건강 관리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실현할 수 있다.

사업 관계자는 “루네아 시니어 레지던스는 건강, 안전, 여가가 통합된 5성급 주거 모델로,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삶의 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심형 레지던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루네아는 건축 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 건축 허가 완료, 2029년 상반기 입주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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