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연속 결장 깨고 드디어 복귀?⋯토트넘 감독 "내일 쏘니 출전하길 희망"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A컵 32강전 토트넘 홋스퍼와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이 패배를 아쉬워하며 팬들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드디어 필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팰리스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내일 손흥민에게 출전 시간을 줄 수 있기를 절반 정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복귀 가능성을 암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1차전 이후 발등 부상으로 7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특히 유로파리그 준결승 보되/글림트과의 1, 2차전에 모두 결장하며 전력 공백을 실감케 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재에도 보되/글림트에 합산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알렸다. 이에 손흥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아침이다. 곧 경기장에서 뵙겠다”라며 복귀를 예고했다.

현재 토트넘은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해당 경기에 복귀한다면 오는 5월 22일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 역시 함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손흥민에게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큰 의미가 있다.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아직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만큼, 팀에게도 손흥민에게도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이번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완벽한 컨디션 회복이 강권이다.

그러한 만큼 내일 경기는 국내외 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손흥민이 7경기 연속 결장을 깨고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22일에는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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