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CJ ENM, 1분기 바닥으로 실적 개선 전망”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5000원 하향 조정

16일 유진투자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6.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주가(15일 기준)는 5만66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CJ EN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조1994 억원, 영업이익은 69.8% 늘어난 20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나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플랫폼은 여전히 TV 광고 시장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티빙의 네이버 멤버십 제휴 종료에 따라 가입자 일부 이탈 및 상각비 부담이 더해지며 부진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영화·드라마는 피프스시즌이 TV 시리즈 2편, 영화 1편을 내놓았으나, 여전히 높은 고정비 부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음악 부문은 아티스트 활동 재개에 따라 외형은 성장하겠으나, 광고 부진 및 투자 확대에 따라 미진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결국 CJ ENM의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티빙과 피프스시즌의 수익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아직 정확한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나 티빙은 웨이브와의 합병을 통해 콘텐츠를 채워나갈 예정이며, 하반기 해외 진출 및 계정 공유 제한 정책 도입으로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면서 “피프스시즌도 작품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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