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7월 24일 모닝브리핑 _ 하이리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기존주택판매의 예상외 증가에 힘입어 급등했다.

23일(미국시각)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03P(2.12%) 상승한 9,069.2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22.22P(2.33%) 오른 976.29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7.22P(2.45%) 오른 1973.60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올라 1992년 이후 최장기간 장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부터 포드차와 이베이, AT&T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해 이후 상승폭을 계속 확대했다.

이에 더해 기존주택판매의 예상을 웃도는 증가세와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가도 시장의 예상보다 증가폭이 줄어든 것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수정치인 연율 472만채보다 3.6% 늘어난 489만채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6월 기존 주택판매가 48만5만채를 보였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8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만명 증가한 55만5천명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만3천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 가운데 시장 심리를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포드차의 순익전환 소식이었다. ‘빅3’ 자동차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파산신청을 하지 않은 포드차는 2분기에 23억달러(주당 69센트)의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부채 축소 노력이 효과를 보인 때문이며, 작년 동기에는 87억달러(주당 3.89달러)의 순손실을 보였다.

헤이스 밀러 베어링 에셋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포드는 대차대조표를 개선했으며, 이 기업의 유동성 포지션은 매우 좋아 보인다”면서 “파산가능성이 없다는 것뿐만 아니라, 크라이슬러나 제너럴모터스(GM)에 비해 훨씬 빨린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중기적인 상승으로의 추세전환!

국내증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들의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따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관 또한 시장이 추세를 전환하면서 더 이상 매도물량을 내어놓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매수비중을 높여야 할 상황이다.

여기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투자자들은 고점을 예측하려 들고 저점에서 다시 잡으려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재의 시장은 절대적으로 그리 매매해서는 안 되는 장이다. 경기가 좋지 않다, 수급적 부분에서 썩 긍정적이지 못하다 등의 전망치로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고점을 예측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하는 것은 바로 수급이다. 현재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비중이 다시 30%대로 진입했으며, 기관 같은 경우에도 시장에 대해 매수를 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그 동안 비중을 축소한 가운데 하반기는 분명 매수를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올해 연말까지는 양매수에 대한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다.

시장의 수급이 이처럼 긍정적으로 변한다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장을 해석해 볼 수 있다. 지수기준으로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5월부터 이어진 박스권 상단인 1450p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대변해줬던 것이라 할 수 있다. 답답하리만치 돌파를 해내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은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 붙어 있었으나, 이를 돌파하면서 변화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시장은 매우 긍정적이며 그에 따른 변화에 발맞춰 매수 마인드로써 시장을 대하고 수익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판단된다.

[ 기사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 초심)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