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삼성전자 '매수' , 한국전력 · 외환은행 '매도'
외국인투자자들이 7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갔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의 엇갈린 2분기 실적 발표와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지는 못했다.
23일 오후 3시 25분 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215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금융업을 중심으로 통신업, 은행, 유통업, 운수장비 등에서 순매수를 나타냈다. 그리고 전기가스업을 중심으로 보험,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증권 등에서 소폭 순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조, 금속를 중심으로 금융, 제약, 통신장비, 반도체 등을 사들였고 IT부품, 인터넷, 기계장비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업은행(458억원)을 중심으로 삼성전자(339억원), KB금융(338억원), KT(285억원), KT&G(27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한국전력(546억원), 외환은행 (252억원), LG화학(127억원), 현대건설(85억원), 한국타이어(7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태웅(50억원), 인프라웨어(17억원), 현진소재(14억원), 성광벤드(10억원), 휴맥스(10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글로웍스(30억원), 메가스터디(29억원), 인선이엔티(24억원), CJ인터넷(16억원), 아트라스BX(15억원)를 팔아치웠다.

(한국거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