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오세진 대표 2대 의장으로 선임…“건전한 시장 조성 위해 노력”

닥사(DAXA), 2대 의장으로 오세진 코빗 대표 선출
VASP 수리 순서에 따라 의장 선출 합의…2년 임기
오 의장 “건전한 시장 조성할 방법 모색할 것”

▲닥사 로고. (제공=닥사)

국내 5개 원화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ㆍ닥사)가 2대 의장으로 오세진 코빗 대표를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5개 회원사는 의장을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 순서대로 맡기는 데 만장일치 합의했다. 순서에 따라 2대 의장으로 선출된 오세진 의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그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닥사가 17일 2대 의장으로 오세진 코빗 대표를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공=닥사)

오세진 의장은 현재 코빗 대표이사로, 코빗 최고전략책임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BAML), 바클레이즈(Barclyas)에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세진 의장은 “닥사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기구로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만큼 앞으로도 닥사가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디지털자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던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셨던 두나무와 이석우 의장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사는 올해 7월 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다양한 자율규제안을 제·개정하는 등 업계의 표준을 제시해 왔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 산하의 공익재단인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을 설립해 영업종료사업자로부터 이용자의 자산을 이전받아 보관ㆍ반환을 추진하는 등 민간 차원의 이용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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