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턴사원 취업능력 향상 지원

장기인턴 175명 대상 특별연수 실시

국민은행은 장기인턴사원 175명을 대상으로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연수를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인턴사원들의 인턴과정 이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 즉 다수의 인턴사원을 정규채용하기 힘든 여건을 감안해 취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이어서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턴사원들은 이번 과정에서 취업절차에 필요한 집단토론, 프레젠테이션 및 셀프리더십 등을 배양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팀 활동을 통해 녹색금융 추진전략, 브랜드 관리전략 등 은행의 주요 전략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직접 산출해 보게 된다.

국민은행의 장기인턴십은 인턴십 시행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직무조사를 통해 인턴인력이 할 수 있는 직무를 사전 개발하였고, 부서별 인턴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인력이 필요한 부서에 배치되도록 함으로써 인턴사원의 실질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과장급 이상 직원 1명을 멘토로 지정해 업무지도 및 체험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중인 한 인턴사원은 "취업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전반적인 은행업무와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많이 높였다"며 "특히 이번 특별연수를 통해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집중 보완하여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도 "본 과정은 인턴사원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인턴사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