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위젯뱅크, 위젯 유통 플랫폼으로 역할 강화

입력 2009-06-25 10:23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위젯뱅크를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외부 설치형 블로그 적용에 이어 다음 카페,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제공하는 한편 누구나 위젯 개발이 가능한 위젯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간다고 25일 밝혔다.

다음은 최근 다음 카페에 위젯을 퍼갈 수 있는 기능을 추가,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로그인만으로 다음 위젯뱅크의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위젯뱅크는 하루 1만2000 여건의 퍼가기, 6월부터 도입된 다음 카페와 네이버 블로그에서 위젯 사용은 각각 하루 1000여 건과 4000여 건의 위젯 퍼가기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블로그 운영이 늘어나면서 위젯을 통한 인터넷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책정보 미니공감 위젯, 행정안전부 소식 위젯, 서울생활정보 위젯 등이 대표적이다.

또 다음은 이용자들이 직접 위젯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위젯팩토리’를 지원,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클립스 플러그인 개발 및 오픈을 통해 많은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위젯을 편집, 등록, 제출할 수 있게 했다.

다음 커뮤니티/동영상본부 김유진 전략서비스기획팀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구글 오픈소셜에 참여한 다음은 위젯 뱅크를 통해 위젯 유통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구축, 다양한 형태의 위젯을 제공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