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이하 국제선 탑승권부터 제휴사 할인 등 각종 이벤트 봇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 수요를 늘리기 위한 항공사들의 마케팅이 한창이다.
우선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저가 항공사들이다.
제주항공은 일본노선에서 왕복항공권 8만원 판매 및 편당 33인 한정특가 에어텔 판매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
하고 있다.
다음달 17일까지 출발하는 오사카 항공권을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 한해 왕복 8만원(최대 체류기간 14일)에 판매하고 있다.
또 오는 28일 출발하는 키타큐슈 왕복항공권을 9만9000원에 내놨다.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출발하는 인천-키타큐슈 에어텔 2박3일 상품은 26만4000원부터 판매하며 호텔2박 에어텔은 18만9000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진에어도 휴가철 가족 고객들을 잡기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할인제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족운임제도는 직계 가족 3인 이상 탑승시 일반운임에서 일괄 10%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월 이용객이 지난 5월 2만5003명으로 늘어나는 등 알뜰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형항공사들도 국제선 이용 고객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이용객이 본인의 탑승권 원본과 신분증을 아시아나 제휴사에 탑승일로부터 일주일내에 제시하면 상품에 따라 최고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제휴사를 33개에서 44개로 대폭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도 휴가철에 한해 유럽, 중동행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을 대상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유럽, 중동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과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글로벌 경제 위기와 신종 플루 등 악재로 인해 모객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