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홈페이지 주식매매 서비스 종료...‘정보공유’ 채널로 전환

KB증권은 홈페이지에서 주식매매 서비스가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주식매매 서비스 탭은 투자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을 진행한다.

KB증권은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주식 및 ETF 등을 거래할 수 있는 ‘파워트레이딩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트레이딩 메뉴가 주식/선물로 변경됐으며, 파워트레이딩을 포함한 총 77개 메뉴가 삭제됐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KB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와 HTS인 ‘H-able’, 웹트레이딩시스템(WTS) ‘M-able 와이드’를 투자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투자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 KB증권 홈페이지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함과 동시에 MTS와 WTS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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