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 대립이 16일 사측이 정리해고에서 제외된 4500여명 전 직원 출근을 통해 노조가 점거하고 있는 평택 공장으로의 진입을 시도할 계획에 따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지난 10일 평택 공설운동장에서 파업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공장진입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로인해 발생하는 불상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도 합법적인 조처를 하지 않은 정부에 있다"고 정부를 압박해왔다.
이에대해 노조는 "사측이 직원들을 강제 동원해 노노 충돌을 유발하려 하고 있다"며 점거파업을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물리적 충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노사의 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권력 투입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경찰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