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 상반기 중소기업 생산환경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지원대상으로 115개 과제를 선정해 총 166억원의 기술개발(R&D)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상반기에 신청 접수된 580개 과제에 대해 현장 경영 평가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술성·사업성 평가를 통해 115개 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선정된 과제별로 총 개발자금의 75%이내에서 1억~5억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상반기에 580개 과제가 접수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155개 업체의 115개 과제가 선정됐다.
공동신청자를 포함해 선정된 업체를 분야별로 보면 기계소재 분야가 107개로 가장 많고, 이어 화학 22개, 전기전자 18개 등이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억원 이상 30억 미만이 63개사로 40.6%로 나타났으며, 100억원이상 기업도 26업체로 16.8%로 나타났다.
그리고 업력별로는 10년이상의 기업이 77개사, 49%로 가장 많이 선정되었으며, 7년이상 10년미만도 21.7%로 창업초기를 벗어난 기업이 70%를 넘어섰다.
한편, 중기청은 22일 공고예정인 하반기 생산환경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저탄소녹색성장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공정기술을 중심으로 동종 또는 유사업종의 다수기업에 적용이 가능한 핵심공정 장비 및 파급효과가 큰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