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는 유가 상승 여부가 주가의 향방을 결정하는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가 상승 여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유가 상승이 경기회복에 따른 선반영이라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지만 현재는 투기적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 하락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상승가능성이 큰 만큼 횡보장 연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코스피 밴드 역시 직전 전 고점인 1435선이 박스권 상단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유가하락과 함께 추가적인 상승으로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수석연구원은 “지금까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유가가 상승했다”며 “이번주 달러 약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유가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5월 들어 직전 고점을 넘겼다”며 “반면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상승을 하지못한 만큼 미국 등 큰 악재가 없다면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것”으로 판단했다.
여기에 지난 주 수요일부터 외국인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원할해 상승장이 될 것으로 배 연구원은 설명했다.
지난 주초 코스피지수는 1394선까지 밀려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후반으로 오면서 상승장을 연출해 1430선을 목전에 둔 1428.59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기관들의 매도 공세에 주초 약세를 보였지만 520선을 회복하며 524.26으로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