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올리브영이 효자…CJ, 52주 최고가 경신 12만원 돌파했다

CJ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하반기 상장 기대감이 부각되면서다.

21일 오전 9시 56분 현재 CJ는 전일보다 6.06%(6800원)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J는 9시 48분 기준 12만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CJ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20% 넘게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SK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이날 기존 10만 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하며 "하반기 금리 인하가 현실화할 경우 CJ올리브영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의 순자산가치(NAV) 증가 폭은 크지 않았으나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다만 최근 주가 상승 폭이 큰 가운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은 높지 않다며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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