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전량 소각

▲동원산업 CI (사진제공=동원산업)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5분의 1 규모(22.5%)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이날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 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전날 종가 기준 약 3290억 원 규모이며, 소각 기준일은 5월 2일이다. 주식 소각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4648만2665주에서 3602만1895주로 감소하게 된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하고 잔여 자사주를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잔여 주식 전량을 일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4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약 397억 원의 배당(주당배당금 1100원, 시가배당률 2.1%)을 집행했고, 최고 경영진이 잇달아 자사 주식을 매입하며 주주 친화 정책에 동참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과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세훈, 박상진, 장인성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