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ETF 순자산 5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3일 순자산 4조 원을 돌파한 이후 4영업일 만에 1조 원이 늘어난 규모다. 상장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5조 원을 달성해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현재 5조857억 원으로 전체 ETF 중 순자산 규모 3위에 올랐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코스피 지수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자, 당분간 시장 흐름을 지켜보려는 개인 매수세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최근 1주일간 개인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를 190억 원 순매수하며 반도체‧장기채‧월배당 ETF를 모두 제쳤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데에는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 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어서다. 또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밑도는 다른 CD금리 ETF와 달리 1개월 연 3.60%, 3개월 연 3.72% 등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 중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5조 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ETF 중 3위 규모의 대표적인 파킹형 ETF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표 파킹형 ETF로서 투자자들이 언제 매수를 하더라도 하루 이상 투자하면 연 0.02%의 업계 최저 보수로 CD금리 수준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설계, 운용되고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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