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전기차 대세 이어질 것”

장재훈 사장, 13일 울산 EV 공장 기공식 참석
“전기차 대세 이어질 것…수요 둔화는 고민 중”
조지아·울산 외에 전기차 신공장은 계획 없어

▲13일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여덟 번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왼쪽부터 여섯 번째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동화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울산 전기차(EV)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장 사장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전기차 자체는 크게 볼 때 대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 사장은 “인프라 부분, 충전의 불편함 같은 것이 있지만 수요는 지속적으로 창출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 EV 공장에 대해서는 기존 울산공장의 헤리티지(유산)에 더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장 사장은 “EV 전용 공장이 또 다른 산실이 될 것 같다”며 “기술을 집약하고, 좋은 품질과 좋은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울산 EV 공장 외에는 추가적인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도 밝혔다.

장 사장은 전기차 전용 공장 추가 건설에 대한 질문에 “지금 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 공장, 울산 신공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장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금일 기공식은 사람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라며 “사람의 힘으로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온 울산공장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현대차는 사람을 위한 혁신 모빌리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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