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기간 시총 가장 많이 늘린 CEO,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22.3조 증가”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대표이사(CEO) 취임 이후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63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CEO 393명의 재임 기간(취임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총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5.1년, 평균 시가총액 증가율은 마이너스(-) 2.5%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최정우 회장으로 2018년 7월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할 당시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27조4638억 원이었으나, 작년 3월 포스코의 물적 분할하며 생긴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25조226억 원으로 하락했다. 포스코의 물적분할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증가하기 시작했고, 특히 올해 들어 이차전지 광풍과 함께 증가해 지난 1일 기준 476조3599억 원으로 분할 이후 22조3372억 원 증가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의 주재환·최문호 대표이사 사장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주재환·최문호 사장 취임 당시 8조7896억 원이었던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이달 1일 30조1717억 원으로 243.3%(21조3821억 원) 급증했다.

기아의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18조7064억 원)과 송호성 사장(17조4093억 원)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14조2532억 원),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14조1281억 원↑),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14조832억 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13조2529억 원),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10조 415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이사 취임 후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기업의 CEO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최 대표가 취임할 당시 53조9721억 원이었던 네이버 시총은 이달 1일 35조1885억 원으로 34.8%(18조7천836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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