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 평균연봉 1억 넘어…전년대비 15.5%↑

▲ (뉴시스)
LG전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었다.

17일 공시된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1200만 원으로, 전년(9700만 원)보다 15.5% 증가했다. LG전자 직원 평균 급여액이 1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재작년과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각각 평균 9%와 8.2%의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LG전자의 평균 급여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현대차(1억500만 원) 등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다만 삼성전자 평균 급여(1억3500만 원)보다는 낮았다.

LG전자 급여액을 성별로 보면 남성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1억1600만 원으로 여성(9000만 원)보다 28.9% 높았다. 여성 근로자 가운데 생산라인 등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권순황 전 사장은 지난해 총 45억4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로는 5억8000만 원, 상여로는 4억3700만 원을 받았다. 퇴직금은 35억2700만 원을 받았다.

김진용 전 부사장과 이종산 전 부사장도 각각 퇴직금을 포함해 24억2700만 원, 23억1600만 원을 받았다. 전명우 전 부사장과 김준호 전 부사장도 퇴직금을 포함해 각 22억4900만 원, 22억4700만 원을 수령했다.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17억8100만 원을 받았다. 배두용 대표이사 부사장은 급여와 상여를 포함해 9억2100만 원을, 전 LG전자 대표이사를 지낸 권봉석 LG 부회장은 상여 8억74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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