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1조 원대 가까운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2포인트(0.53%) 하락한 2419.0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3576억 원, 5823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9732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1.73%), 보험(1.61%), 통신업(1.31%) 등이 올랐다. 비금속광물(-2.84%), 화학(-1.48%), 철강금속(-1.36%), 전기전자(-1.05%)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2.09%), 셀트리온(1.88%), 현대차(0.8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2.92%), LG에너지솔루션(-2.31%), POSCO홀딩스(-1.9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3포인트(0.58%) 내린 809.2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435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4억 원, 168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HLB(8.22%), 셀트리온제약(3.88%), 리노공업(2.35%), 스튜디오드래곤(1.9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천보(-8.40%), 엘앤에프(-6.30%), 에스엠(-2.27%), 에코프로(-2.1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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