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 종가는 22일 올 들어 신고가로 마감했다.
코스피200선물은 전일보다 2.45포인트 상승한 174.90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초반 전일 미국 시장의 상승으로 강세로 출발한 선물 지수는 차익 매물 부담으로 약세로 밀리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반등에 성공해 급등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로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프로그램 매도가 장 중 내내 시장 압박 요인으로 작용을 했으나 4500억 이상의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선물지수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고 강세로 마감돼 하방 경직성이 강함을 다시 보여주었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시장이 상당히 강하게 오르고 있지만 아직은 박스권 상단으로 판단한다.”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형 IT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기가 쏠린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선물 지수가 강하게 오르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지만 일단은 박스권 상단으로 보고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47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73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164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94계약 증가한 10만2358계약, 거래량은 37만3080계약으로 전일 보다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