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시민추모제 열려…참석자들 “기억하겠습니다” 외쳐

(연합뉴스)
10·29 이태원 참사를 기리기 위한 시민추모제가 열렸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시민대책회의)는 14일 시민추모제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를 열었다. ‘49재’였던 지난달 16일과 30일에 이어 세 번째 추모제다. 유가족 50명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한편, 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광장 시민분향소 인근 보수단체 시위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전날까지 3만7000여명이 인용 촉구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 심문은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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