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이앤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다. 금융 당국이 국내 은행에 생체인증 도입 의무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수산아이앤티는 전일 대비 29.91%(3350원) 오른 1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일환으로 생체 인식 적용과 범위를 구체화한 내부통제 시스템 전략을 수립했으며 오는 3월까지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생체인증이나 개인 소유 기기 기반 인증을 골자로 하는 금융사 내부 인증방식 고도화에 나선다. 이는 은행권에 먼저 적용한 후 전 금융업권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은행권이 내부 보안 강화에 나서면서 네트워크 보안 기업인 수산아이앤티를 비롯해 SGA솔루션즈(16.10%), 케이사인(6.23%), 슈프리마(2.41%) 등이 함께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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