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형제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3.11%(1550원) 하락한 4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는 장중 4만8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4.01%(1450원) 급락한 3만4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역시 장중 3만465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뱅크(-5.07%)도 이날 장중 1만6800원까지 하락하고, 카카오게임즈(-5.65%)도 3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하는 중이다.
전날 한국은행의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에서 연 3.0%로 0.5%포인트 인상했다. 미래의 현금 가치를 반영하는 성장주는 통상 금리 인상기에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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