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 증시 하락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65포인트(-1.02%) 떨어진 1224.86을 기록하며 조정을 보이고 있다.
미 증시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역시 급등세를 보이며 1300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9억원, 1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투신권이 각각 408억원, 179억원 팔면서 주가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1포인트(-0.31%) 하락한 419.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억원, 7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9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하락여파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10원 급등한 13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