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미 증시 조정 여파로 1240선 강보합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 미 증시 조정 여파에도 불구하고 1240선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6.54포인트(0.54%) 밀린 1244.15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는 지난 주말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을 드러내며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경영자(CEO)가 3월 실적이 저조하다고 밝힌 여파로 실적 우려가 부각돼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거래일 연속 조정 양상을 보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매 방향성 탐색이 한창인 가운데 개인 차익 매물에 약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소폭 우위를 점하며 재차 상승세로 전환, 1240선 강보합권을 형성하며 재차 반등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87억원, 289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583억원, 339억원 동반 순매수하며 장초반 지수 반등을 주고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 뚜렷한 가운데 건설, 의료정밀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유통,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장비 업종 등의 순으로 소폭 상승중이다.

반면 은행 업종이 2차 구조조정 발표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를 반영한 결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2% 이상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 증권, 기계, 음식료, 전기가스 업종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역시 마찬가지다. 현대차, SK텔레콤이 1% 이상 나란히 오르고 있고 SK에너지, LG전자, POSCO가 소폭 상승중이다. 반면 신한지주, KB금융이 3%, 2%씩 각각 하락중이고 KT, 현대중공업, KT&G, LG 등도 소폭 하락중이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 미국증시 조정 여파와 장초반 투자 주체별 매매 포지션 설정에 따른 수급 공백으로 개인의 차익 매물에 조정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재차 반등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 공시
[2025.12.16]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1]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