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산업이 계열사 남영전구에서 일반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보다 광효율이 월등한 LED 신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11시 59분 현재 태경산업은 전일대비 110원 오른 4560원에 거래중이다.
태경산업이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조명 생산업체 남영전구는 "최근 광효율 84루멘짜리 LED 조명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밝기와 성능 면에서 다른 LED 조명제품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일반적인 LED 제품은 50~60루멘 정도 빛을 내지만 남영전구 LED 제품은 강력한 빛을 낼 수 있는 이른바 '파워 LED' 칩을 바탕으로 광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영전구 LED 제품은 빛 색감의 자연스러움 정도를 측정하는 연색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 우리이티아이, 루멘스, 대진디엠피 등 LED관련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