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확대에도…휘발유ㆍ경유 가격, 2주 연속 오름세

▲1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유가 정보 게시판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1958원, 1999원을 나타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 조치에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상승세에 접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 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0원 오른 L(리터)당 1963.6원이다.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다. 하지만 이후로는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5.8원 오른 L당 2023.4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20.3원 오른 한 1937.0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971.4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941.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36.7원 오른 1976.4원이다. 일일 평균으로 보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1일부터 휘발유를 넘어섰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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