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대학생 창업동아리 지원 확대

대학생 창업동아리가 아이템 개발에서 소요되는 비용지원이 확대되고 개발된 아이템이 실제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지원이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창업 아이템 개발 예산을 지난해 2억5000만 원에서 올해 6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올해에는 120개의 창업동아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업 아이템 개발지원 사업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해 이를 사업화 하는데 소요되는 재료 및 부품 구입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과 학생의 활발한 창업을 유도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우수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된 아이템은 개발비용과 개발기간 등을 고려해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템 개발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 아이템에 대해서는 창업자금 융자와 함께 중기청의 실험실 창업, 아이디어상업화 등을 연계지원 함으로써 사업성이 뛰어난 아이템을 창업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동아리는 다음달 20일까지 전국의 지방 중소기업청에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 학생들을 창업시장으로 유도함으로써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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