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내레저항공전' 국내최대 규모 개최

경기관광공사는 경기 안산에서 오는 5월1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 안산시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레저 항공 산업 분야 행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항공전 공식명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식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501건의 아이디어 중 25%에 해당하는 372건이 ‘레저항공’을 추천해 ‘2009 국제레저항공展’(International Sky Leisure Expo 2009)으로 최종 결정됐다.

경기관광공사 임병수 사장은 “세계 레저항공시장 규모는 32조 8500억원으로 이중 국내시장은 0.8%인 2673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8%수준인 2조 6000억원까지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레저엑스포에는 총 12개 부분 60개 업체가 참여해 세스나, T-50, 소방용헬기, 경찰청헬기, 초경량 레저항공기 등 총 100여대의 레저항공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쌍방향 체험 행사가 될 것이라고 공사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항공전에서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비행기를 땅에서 올려다보는 형식에서 벗어나 첨단 LED 중계시스템으로 생생한 장면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 시뮬레이션, 열기구 탑승, 항공기 분해ㆍ조립 등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이탈리아, 일본 곡예 비행팀의 공중곡예와 국내팀의 편대비행, 모터패러 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소방헬기, 경찰ㆍ육군헬기가 동원 된 스카이다이빙, 무인항공기 운항, 행글라이더 쇼 등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2009 국제레저항공전’의 홍보대사로 국내 대표산악인이자 레저항공 마니아인 허영호씨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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